신정훈 국회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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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국회의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당선

신정훈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
[화순클릭]

신정훈 국회의원이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에 선출됐다.



신 의원은 이날 열린 제415회 국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22대 국회 전반기 행정안전위원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191표 중 190표를 얻어 당선됐다.



신정훈 의원은 지지해주 의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위기에 처한 지방의 문제를 잘 풀어내고 싶다”며 “대한민국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지방이 지역간 불균형, 인구 감소, 지방소멸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지방에 살아도 꿈과 희망이 있는 나라, 국민 모두의 안전과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나라를 의원님 여러분과 함께 꼭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주·화순 지역구 국회의원이 국회 상임위원장에 오른 것은 신 의원이 처음이다. 나주와 화순이 하나의 선거구가 된 17대 총선(2004년) 이후 최인기 배기운 손금주 전 의원이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지만 상임위원장은 최초인 것.



이뿐 아니라 국회의원 선거가 소선거구로 변경된 13대 총선(1988년) 이후 화순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으론 신 의원이 처음으로 상임위원장을 맡았다. 22대 국회 광주전남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상임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신정훈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그동안 외쳐왔던 ‘지방분권’에도 한 발짝 다가갈지도 관심이다. 신 의원은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줄곧 주장해 왔다.



특히 지난 4·10 총선 당선 뒤에도 “지방을 살리겠다. 서울에 갈 필요가 없는 나라,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온몸을 바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22대 국회 전반기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에 신정훈 의원을 내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의장에 제출한 행안위원장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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