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축협 조합원에게 한우 인공수정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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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축협 조합원에게 한우 인공수정 교육 실시

- 농가 생산비 절감을 통한 소득 증대에 기여
- 청년 후계 축산인과 여성 조합원 참여 늘어





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은 지난 7월 2일 화순축협본점 대회의실과 가축경매시장에서 순천대학교 박광욱교수 지도 아래 한우사육 조합원에게 한우인공수정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우 인공수정이란? 우수한 송아지 생산을 위한 검증된 정액을 이용하여 수정하는 방법으로 가축의 품종개량을 위해서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보통은 한우농가가 직접 인공수정을 하기 보다는 인공수정사가 농가를 방문하여 수정을 시키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생산비 절감을 위해 한우농가들이 직접 자가 수정을 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화순축협에서는 매년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인공수정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금번 교육에서는 교육생 30명 중에 청년후계농과 여성 한우농가 조합원들이 절반이상일 정도로 젊은 축산인들의 교육열기가 높았다.



교육에 참여한 후계축산인 박찬일 조합원은“화순축협에서 현재 어려운 축산 경영여건 속에 처해있는 농가들을 위해서 농가에 꼭 필요한 교육을 받게 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인공수정 기술을 제대로 습득하여 생산비 절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화순축협 정삼차 조합장은“개량이 곧 자산이다. 라며 농가들이 현재 한우 수취 가격이 낮고 높은 사료비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개량을 통해서 좋은 어미소가 나오고 좋은 송아지가 나와 농가들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매년 인공수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이론 교육을 먼저 실시하고 적출된 생식기를 가지고 실내 실습을 한 다음 축협 생축장에서 공급된 암소를 가지고 직접 실습에 참여하어 인공수정 기술을 연마하였다.



2025년 5월말 기준으로 화순축협 관내에서 한우 인공수정사업에 활동하고 있는 인공수정사는 16명이고 자가수정 농가도 15농가로 집계되고 있으며 인공수정 총 두수는 5,705두에 이르고 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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