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부, 전남에 반드시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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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부, 전남에 반드시 유치"

전남도환경산업협회, 지구적 재난에 대비 신설 필요




이재명 정부가 신설을 검토하고 있는 기후에너지부의 전남 유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남도 환경산업협회(회장 송영일)는 24일 기후에너지부는 반드시 전남에 유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기후 위기는 지금 우리의 삶과 생존을 위협하는 전 지구적 재난이다”며 “폭염과 가뭄 생태계의 붕괴는 단지 자연의 변화가 아니라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흔드는 심각한 경고이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해답은 탄소 중심사회에서 청정에너지 기반 사회로의 전환과 이를 관리하고 이끌어 갈 컨트롤 타워의 구축이다”고 밝히며 정부의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환영했다.



성명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은 이런 전환의 핵심동력이다”며 “이를 실현할 공간은 대한민국 청정에너지의 수도이자 기후위기 대응의 최전선인 전남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2일 수해복구를 위해 전남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정청래 박찬대 국회의원이 기후에너지부 호남 유치를 대통령에게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힌것은 매우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정치권과 정부는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유치 과정에서 국민과 지역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전남이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도 환경산업협회는 기후에너지 정의 실현을 위해 기후에너지부 전남 유치 운동을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앞서 전남도와 김영록 지사도 지난달 이재명 대통령의 기후에너지부 신설 공약과 관련해 전남 유치를 표명한 바 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달 11일 입장문을 내고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결정적 전환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수도로서 한전과 전력거래소 등이 있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기후에너지부가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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