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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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실시

화순 예술인촌 및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등 점검




화순군의회(의장 오형열)는 7월 18일 제275회 임시회 회기 중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지역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사업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총무위원회(위원장 조명순)는 이날 화순 예술인촌과 청년센터 미디어공작소, 청년하우스를 차례로 방문해 청년정책과 문화예술 분야 주요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과 운영 실태를 살폈다.



첫 방문지인 화순 예술인촌에서는 ‘예술인촌 확대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과 입주 작가의 창작 활동 지원 체계 등에 대해 관계자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위원들은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입주 예술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운영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예술인촌의 활성화를 위해 ▲입주 작가 계약기간 확대 ▲군민 참여형 체험 행사 확대 ▲지속적인 홍보 강화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찾은 청년센터 미디어공작소와 청년하우스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공간이 실질적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위원들은 “미디어공작소가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창의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이용자 수요에 맞는 콘텐츠와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중요하다”며, “청년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화순 어울림센터와 연계해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많은 중장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청년하우스에 대해서는 “우수한 시설이 보다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청년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 전략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세현)는 화순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능주본소와 춘양분소, 그리고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했다.



위원들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로부터 임대사업 운영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각 사업소의 시설과 장비를 직접 점검했다.



특히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기계의 확대 도입과 효율적 임대를 통해 농작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고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기계는 특성상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전문성을 갖춘 인력 배치와 철저한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춘양분소는 임대 수요 증가에 따른 농가의 불편 해소를 위해 2024년 12월 착공해 금년 7월 준공했으며, 농기계 및 인력 배치를 마무리한 뒤 오는 2025년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7월 17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방문한 위원들은 피해 현장을 세심히 둘러보고, 춘양면장과 피해 주민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으며 실태를 파악했다.



위원들은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실의에 빠진 군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피해 원인 분석과 함께 신속한 복구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의회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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