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유물전시관에는 선조들의 숨결과 손때가 묻은 농기구등 각종 유물과 생활도구가 한자리에 있어 학생들은 선조들의 삶과 생활의 지혜를 배울 수 있고, 교사들은 유년시절의 추억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자연생태공원은 나비ㆍ곤충표본전시관, 나비ㆍ곤충애벌레생태관 등 7개의 전시시설과 수서곤충관찰학습장, 반달가슴곰관찰원 등 16개의 관람시설에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특히 공원 내 놀이공원에서는 평소에 무서워서 잘 타보지 못했던 놀이기구를 학생들의 수준에 맞추어 운행하여 모든 학생들이 한번씩은 놀이기구를 탈 수 있도록 유도하였다. 휠체어에 앉아 있는 학생이 선생님의 품에 안겨 ‘날으는 비행기’를 타며 활짝 웃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자연생태공원 한 쪽에 자리 잡은 어린이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는 마치 자신이 드라마의 주인인 것처럼 한껏 폼을 잡으며 사진을 찍는 등 매우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현장체험학습으로 인하여 장애 아동 교육의 궁극적 목표인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경험과 사회의 규칙과 질서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사는 자기 평가의 기회와 체험학습 시 나타나는 문제점을 발견하여 사회통합 교육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