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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후보는 20일 오후 공식 선거 첫날 광주 KBS 공개홀에서 열린 생방송 토론회가 끝난 뒤 “다른 두 후보들께서 이번 선거를 정책선거로 치르자고 했다”며 “조만간 지역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토의할 수 있는 공개 정책토론회를 갖자”고 제안했다.
전 후보는 폐광지역 대체 사업, 무등산 국립공원화, 모후산 생태테마파크 등 3 후보자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현안에 대해 “지역민들에게 사업 내용을 정확히 알리고, 화순의 미래를 위해 이번 기회에 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의미에서 공개 정책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전 후보는 “세 후보가 모두 깨끗한 선거, 정책선거를 치르자는 원칙에 동의한 만큼 다른 후보들께서 흔쾌히 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후보의 양심이 가장 큰 정책이지 않겠느냐?”고 자신감을 보였다.
전 후보는 “이번 화순군수 선거는 전국적으로도 관심이 많은 지역이고, 지역민들도 어느 때 보다도 공명선거를 열망하고 있다”며 “말로만 하는 공명선거보다는 한 가지라도 실천하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전 후보는 “군수 재임시에도 지역현안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결과 좋은 방안이 많이 나왔다”며 “다른 두 후보님들께서도 평소 지역발전에 대한 여망이 강한 분이어서 제 생각에 동의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전 후보는 공식선거 운동 첫 날인 20일 오후 5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데 이어 오후 출정식에 3천여 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선거 초반 대세를 장악했다고 보고 공명선거 분위기를 선거가 끝날 때 까지 유지해간다는 방침이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