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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4시에 열린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구충곤 화순군수 예비후보 |
화순 능주 출신 민주당 예비후보가 광주광역시장과 화순군수 선거에 각각 출마해 화제다.
주인공은 강운태(61) 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와 구충곤(51) 민주당 화순군수 예비후보.
두 예비후보는 화순군 능주면 출신으로 6.2 지방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작은 시골 면단위에서 광주광역시장과 화순군수에 출마하면서 능주면민은 고향 발전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한 능주면민은 “시골의 작은 면에서 시장과 군수가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면민들 간에 얘깃거리가 되고 있다”며 “광주시와 화순군이 협력하면 광역철도 개통도 그만큼 빨라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운태 광주시장 예비후보와 구충곤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평소에도 호형호제(呼兄呼弟)하는 친밀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광역도시철도 조기개통과 무등산 광역권 개발 등 두 지역의 현안을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는 기대를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9일 오후 4시에 열린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구충곤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참석, 우의를 다졌다.
강운태 시장 예비후보는 구충곤 군수 예비후보의 손을 꽉 잡고 격려했다.
광주시민들은 구충곤 예비후보를 알아보며 덕담을 건네는 등 마치 고향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방불케 해 구 예비후보의 마당발을 실감케 했다는 참석자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