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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설은 유동인구가 많은 부영1차, 청전아파트, 화순우체국, 제일중학교, 대리교차, 고려병원 앞 상·하 승강장에 설치됐다. 바람막이는 외부 추위를 차단하고 내부에서 다가오는 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 비닐커튼’으로 디자인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철에 버스승강장에 열고 닫을 수 있는 커튼 형식의 바람막이를 설치해 이용객들의 반응이 좋았다. 올해는 2곳을 추가 설치했으며, 바람막이는 내부 온도가 2∼4도 높아 훈훈한 효과를 내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찬바람을 피하고,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설치하게 되었다”며 “생활 밀착형 배려행정과 공감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