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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고향을 찾아주신 향우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도 길었고 또한 계속되는 폭염으로 모든 분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앞으로 폭염대책에 더 세심한 준비와 실천계획을 수립해서 군민들이 힘들어하시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느덧 그 무더웠던 여름도 성큼 지나갔습니다.
이제 얼마 있으면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 추석이 다가옵니다.
오랜만에 모든 가족분들이 모이실텐데 즐거운 이야기 꽃 피우시고 넉넉함과 밝은 웃음 그리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군민과 향우여러분께서 다시 화순군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제47대 화순군수로 재임하게 되는 영광을 가졌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재임하는 군수로서 취임식도 간소하게 하려 했습니다만, 태풍 “쁘라삐룬”이 우리지역에 영향을 미친다는 소식에 취임식도 취소하고 곧 바로 재난예방을 위한 현장으로 달려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정식으로 인사도 못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입니다.
저는 항상 군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과 성원을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화순 사는 자부심’의 격을 높여 ‘더 행복한 화순’으로 보답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앞으로 민선7기 군정운영에 있어서도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며 군민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더 열심히 군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더 듣고 더 보고 더 뛰면서,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화순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풍성하고 넉넉한
추석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추석
화순군수 구 충 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