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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완준 화순군수는 15일 오후 2시 청풍면사무소에서 가진 군민과의 대화에서 “과거에는 IQ, EQ 였으나 이제는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며 함께 나아가게 하는 공존의 논리만이 성공할 수 있다”며 “다른 사람을 먼저 인정하고, 배려하고, 이해하면 튼튼하고 좋은 네트워크가 생겨 저절로 성공하게 된다”고 공존의 논리를 강조했다.
“과거에는 머리가 좋거나, 연줄과 빽(배경)이 좋은 사람이 성공할 가능성이 많았으나 현대 새로운 네트워크 사회에선 다른 사람들과 소통을 잘 하는 사람이 존경받고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며 “NQ는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자격을 알아보는 잣대”라고 규정했다.
새해 군정 중점 운영방안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며 ▲공동으로 대처하는 ‘3共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주창했던 전 군수는 “공존의 논리야말로 우리 모두가 함께 잘 살기 위해 갖추어야 할 공존의 능력을 일컫는 말”이라며 “NQ의 또 다른 이름은 바로 행복지수”라고 정의했다.
군민과의 소통을 강조한 전 군수는 “올해부터 시작하는 텃밭경영은 자투리땅에 농작물을 심어 주민들의 소득을 높이는 생활행정의 실천”이라며 “농업인이 주인인 유통회사가 제대로 주인을 섬기는 일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우식 유통회사 대표는 “지난해 유통회사가 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1억원의 이익금을 냈다”며 “올핸 텃밭경영에서 생산된 농작물을 비롯 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전 군수는 “지난해 ‘군민들께서 일 잘하는 군수’라는 애칭을 붙여줘 행복했었다”며 “앞으로 더욱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는 간절한 부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염필환 청풍면장은 “지역특성화 품목인 더덕 재배면적이 15.5ha에서 23ha로 늘어나고 산촌생태마을로 선정되는 등 농촌체험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게 되어 활기가 넘치고 있다”고 보고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