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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홍이식)과 화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송윤선)는 10일 그동안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한국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생활해 온 다문화부부 8쌍을 선발하여 지역민들의 축하 속에서 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
이날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은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화순군에서 자체예산을 세워 추진되는 사업으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로비에서 1,000여명의 축하를 받으며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합동결혼식을 올린 중국 출신 송모씨는 “화순군의 도움으로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감격스럽고, 합동결혼식으로 오랫동안 찾아뵙지 못한 친정 부모님을 만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지역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수요자 맞춤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풍요로운 복지화순 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