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애환 서린 전통시장 활성화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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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애환 서린 전통시장 활성화 역점”

화순전통시장 현대화사업 준공식 성황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2007년부터 총 사업비 63억원을 들여 진행되어온 시장현대화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23일 오전 10시부터 화순전통시장 준공식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인기 국회의원, 홍이식 군수를 비롯해 양경수‧구복규 도의원, 이선 군의회 부의장, 윤명성 화순경찰서장, 류남규 화순교육장, 류철환 농협군지부장, 조백환 노인회장, 정종채 상인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들과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홍이식 군수는 이날 기념사에서 “5일 시장은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스며들어 있는 소중한 우리들의 터전이다”면서 “앞으로 상인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면서 전통과 현대가 함께 살아 숨쉬는 광주‧전남의 대표적인 웰빙 시장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화순군에서는 침체된 재래시장 환경개선을 통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화된 웰빙 시장으로 육성하여 고객유치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노점 아케이드 설치, 마트동 신축, 음식동 설치, 상인회사무실 신축, 아치형 광고탑 설치, 시장 바닥공사 리모델링 등이 추진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상인들이 영업하고, 군민들 외에도 외지 소비자들이 다시 찾을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준공식 후에는 화순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시장 이벤트 행사가 열렸으며, 각설이, 요가, 댄스,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과 경품추첨, 깜짝 세일 등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김장 배추‧김장 무 100단 50%할인권,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300만원)외에도 TV, 의류건조기, 자전거 등 경품추첨으로 화순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한 실속 있는 이벤트 행사가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열렸다.

이번 화순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계기로 관내 재래시장의 획기적인 현대식 시설과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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