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800억 규모 투자유치 쾌거
검색 입력폼
탑뉴스

화순군, 800억 규모 투자유치 쾌거

하림그룹과 투자협약 체결, 470여명 고용창출 기대



홍이식 화순군수가 8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 유치의 쾌거를 이뤄냈다. 군정 역점 추진사업 중 하나인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공약 추진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화순군은 지난 15일 (주)삼한스포츠와 51억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21일에는 국내 식품산업 대표기업으로 국내닭고기 생산 1위 업체인 하림그룹(회장 김홍국)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하림그룹은 화순군에 800억원을 투자하여 2만8천99㎡(8천500평)규모의 세계 최첨단 밀폐형 오리고기육가공시설과 시간당 5천수를 가공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늦어도 2014년에 완공하여 화순군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에서 소외받는 부녀자 등 47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하림그룹과의 투자협약체결은 화순이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인식되면서 향후 우리군의 중견제조기업 투자 유치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은 “하림은 화순군에 세계 최첨단 시설의 오리고기 육가공시설을 계획대로 완공하고, 친환경적이고 위생적인 신개념 도압장과 오리가공공장 건립 등을 통한 지역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홍이식 화순군수는 “화순군을 믿고 투자를 결정한 하림그룹 김홍국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최첨단 도압장과 오리가공공장이 화순에 유치되어 농업의 활성화 및 지역 경제발전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470여개의 새 일자리 창출로 지역민들의 고용효과는 물론 농업관광지화로 연계해 관광수익 등 다양한 파급효과도 기대된다”면서 “하림그룹이 빠른 기간 내에 성공적으로 우리군에 정착하여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