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면사무소 김도형씨, 토목시공기술사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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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면사무소 김도형씨, 토목시공기술사 합격

“일과 후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북면사무소 김도형씨가 토목 시공분야 최고 권위의 자격증인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이 된 김도형씨(37·시설9급·사진)는 지난해 11월 19일, 제92회 토목시공기술사 시험에 최종합격, 해당 기술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보유했음을 국가에 공인받게 되었다.

휴일은 물론 휴가도 반납하고 공부에 몰두한 1년 6개월 동안의 준비기간이 만만치 않았지만 한 번 정한 목표는 반드시 이루고야 마는 그의 뚝심은 매순간 찾아오는 고비를 극복하고 기술사시험 합격을 가능하게 했다.

전남대학교 대학원(토목전공)을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산하 공업기술연구소 연구원,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을 거쳐 2006년부터 화순군에서 일하게 된 김도형씨는 탁월한 업무처리 능력과 추진력을 주위로부터 인정받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체 2217명이 응시해 최종 106명만이 합격한 이번 시험에서 당당히 자격을 취득한 김도형씨는 “일과가 끝난 후 밤 늦게까지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것이 가장 힘든 일이었다”며 “기술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면서 터득한 지식을 업무에 반영해 화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토목시공기술사는 국가기술자격법상 토목관련분야 기술사 가운데 최고 등급의 자격으로,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전문 지식뿐만 아니라 현장실무 능력도 고루 갖춰야 한다.

화순군민신문 제공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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