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내년 "도민체전 문화체전"으로!

18일 영광 스포티움 현지 답사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09년 04월 19일(일) 20:43
2010년 제49회 도민체전을 유치한 화순군이 벌써부터 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순군은 내년 도민체전을 준비하기 위해 18일 전완준 군수를 비롯 군청 및 체육회 관계자 50여명이 영광 스포티움을 비롯한 원전 한마음체육공원 등 주요 경기장 시설을 현지 답사했다.
전 군수 일행이 스포티움 주 경기장에 도착하자 전광판에선 '전완준 화순 군수님과 체육회 관계자들을 환영합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져 화순군 답사단을 감동시켰다.
전완준 군수는 마중 나온 정기호 영광군수를 만나 준비 상황을 둘러보기 위해 실과단소장들과 체육회 관계자들과 같이 왔다고 말하자 정 군수는"내년 화순 체전이 기대된다'고 덕담.
정 군수는 실내체육관과 스포티움 종합운동장을 건설하는데 모두 540억원이 들어갔다며 실내체육관을 완공해 지난해 전국대회 22경기를 유치했고, 올핸 40개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 군수는 󰡒지난해 1월 스포츠 산업과를 신설하면서 음식업 관계자들의 협조를 유도하기 위해 위생계를 붙여 놓았다󰡓며 󰡒지역 이미지는 음식점의 친절과 서비스에 크게 좌우된다󰡓고 경험담을 들려주기도.
화순군은 지금까지 도민체전을 한번도 유치하지 못했던 설움을 말끔히 씻고 군민들의 자존심을 세워주기 위해 내년 도민체전을 문화체전으로 성대하게 치른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도민체전이 선수들만의 행사였다면 내년 화순 도민체전은 그야말로 전 도민의 문화․체육의 잔치 한마당이 될 것이라는 것.
화순군이 이 같은 구상을 하고 있는 배경에는 도민체전의 주 무대인 공설운동장 옆에 군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군민복합실내문화체육관(하니움)이 올 8월에 완공돼 한 곳에서 스포츠와 문화를 동시에 치를 수 있는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지기 때문이다.
또 화순군은 시가지와 도로 주변 정비에 나서는 등 깨끗한 화순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매월 그린 스타트 운동을 벌이며 환경미화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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